[Hinews 하이뉴스]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이 국제 재난의학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 센터장은 최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미국 응급의학회(ACEP) 콘퍼런스’에서 ‘9.11 테러 이후, 테러 유형별 의료 부담: 세계 테러리즘 데이터베이스에 따른 전술적 통찰’ 등을 포함한 3건의 구연 발표와 1건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며 재난의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신 센터장은 대한민국 응급의학 전문의로는 처음으로 미국 응급의학회 ‘전술 및 법 집행 의학 분과 임원’에 위촉되었으며, 해당 분과 연례 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활동을 넓혔다.

또한, 세계적인 재난의학 권위자 존 위플러(John Wipfler) 박사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 재난의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신 센터장은 현재 미국과 유럽 재난의학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테러의학, 전술의학, 화생방재의학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이 ‘2025년 미국 응급의학회(ACEP)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이 ‘2025년 미국 응급의학회(ACEP)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 센터장은 “전쟁, 테러, 감염병 등 초국가적 재난 위협이 증가하면서 재난의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연구와 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는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차세대 재난의학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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