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의료 환경이 어려운 캄보디아 의사들을 초청해 1년간 무료 연수를 제공하며 선진 의술과 인술 정신을 전수하는 데 집중해왔다. 올해는 중환자실·신경과 펭 소피나, 마취통증의학과 삼 프라트나, 외과 람 티야 등 3명이 연수를 마쳤다.
수료식에는 문종호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증과 수료패, 청진기 등을 전달하고 연수 성과를 축하했다. 수료생들은 1년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실력을 뽐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한캄봉사회는 2002년부터 현지 의료봉사와 무료 수술, 합동 의료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 캄보디아 영부인이 병원을 방문해 양국 우호 관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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