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차의료학술상’은 가정의학과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이충형 원장은 2002년부터 ‘이주민건강연구회’ 활동을 통해 이주민 주치의 역할을 맡으며, 취약계층 보건의료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 (사진 제공=한독)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 (사진 제공=한독)
그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이주민 만성질환, 미얀마 이주노동자 의료 이용 실태, 재택의료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고, 건강보험공단 연구과제 자문위원으로 정책 반영에도 힘썼다.

또한 의대생과 간호대생 실습 교육을 담당하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차세대 의료인의 일차의료 이해를 돕고 있다.

현재 일차의료연구회 운영위원,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및 재택의료·만성질환 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 일차의료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며, 이 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약연탑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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