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지난 9일과 1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치매 예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설립돼 60세 이상 약 1만3000여 명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GE 헬스케어 코리아, 한국GE초음파, GE헬스케어에이에스 등 3개 법인의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정보를 나누고 신체·정서 건강 증진 활동을 함께했다.

또한, 임직원 밴드의 공연과 1:1 미술 활동, 직접 담근 장아찌와 고추장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덕 대표는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치매 예방과 치료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어르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알츠하이머의 날을 기념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니어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GE헬스케어)
GE헬스케어는 알츠하이머의 날을 기념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니어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GE헬스케어)
행사에 참여한 이대욱 상무는 “직접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함께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며 마음이 밝아졌고, 직접 만든 장아찌는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GE 헬스케어 성남 초음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5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는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했고, 한국도 이를 ‘치매극복의 날’로 삼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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