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교수가 2025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안 교수는 ‘Ki-67 지수에 따른 유방암 종양, 면역,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관계’ 연구를 발표했다.

안 교수 연구는 유방암 종양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박테리아 대사산물을 분석해, 종양 증식, 면역, 마이크로바이옴 간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이 유방암 세포 증식과 면역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점이 의미 있다고 평가받았다.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교수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교수
안정신 교수는 “이번 연구로 유방암의 생물학적 특성과 치료 반응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 치료와 조기 예후 예측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정신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인재양성센터장을 맡아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 진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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