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은 올해 4월 T세포 배지 독점 공급 계약에 이어 NK세포 배지 공급까지 확대하며 중국 면역세포 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CGT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며, 면역세포 치료제 수요 증가에 따라 배지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NK세포와 T세포는 면역세포 치료제의 주요 구성요소이며, 배지는 치료제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계약으로 엑셀은 두 가지 면역세포 배지를 중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면역세포 치료제 시장은 2025년 약 3.6조 원에서 2030년 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메이지는 히알루론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최근 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오수림 엑셀 부사장은 “블루메이지와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엑셀이 중국 면역세포 치료제 배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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