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화상재단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으로부터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이보은 대표의 뜻에 따라 이뤄졌으며, 전달식은 지난 23일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상 치료에 경제적 부담을 겪는 환자들의 의료비와 간병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보은 대표는 “병원과 오랜 인연 속에서 화상환자들의 고통을 가까이서 접해왔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화상 치료는 수술과 재활이 장기적으로 이어져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다”며 “이번 기부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대표(좌),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 (우) (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이보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대표(좌),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 (우) (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이보은 대표는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장례 지원 등의 공로로 2024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바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의료비 지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등 화상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제적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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