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키움센터는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5기 미래위원 20개 팀이 6개월간의 프로젝트를 거쳐, 이 중 10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행사는 서울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병원 현장을 재현한 전시 부스와 포스터 존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결선 발표에서는 각 팀이 개발한 시제품과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대상은 서울성모병원 '구로파워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원심력 모터를 활용해 수술기구를 자동 건조하는 장비를 제안해 실용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천성모병원 ‘NoVeGf팀’이 Anti-VEGF 방출형 안과용 밸브를 제안해 수상했고, 서울·의정부성모병원과 정보융합진흥원 소속 3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나머지 6개 팀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용적 가능성을 높였다.

이경상 가톨릭학원 상임이사는 축사에서 “작은 씨앗으로 시작된 겨자씨키움센터가 이제는 도전과 열정이 모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를 용기 있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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