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연계와 협력 진료 체계 운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54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표는 의뢰 반응시간(5분 이내), 의뢰-수락 비율(95% 이상), 적정시간 내 치료율(90% 이상) 등이었으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

이 체계를 통해 급성심근경색, 급성대동맥증후군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 대해 병원 간 의뢰·수락·치료 과정을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
문인태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은 치료 시점이 생존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지역 내 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 내 여러 병원들과 함께 만든 협력의 성과”라며 “환자 치료 과정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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