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SP 도입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7월 말 담낭절제술 200례를 넘긴 뒤 빠르게 증가했다. 외과가 63%, 산부인과 32%, 비뇨의학과 5%를 차지하며 자궁절제술, 갑상선절제술, 대장절제술 등 다양한 수술에 적용됐다.
다빈치 SP는 약 2.5cm 단일 절개창으로 수술하며, 세 개의 기구와 3D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된 로봇팔로 좁고 깊은 부위도 정밀 조작이 가능하다. 절개 부위가 작아 감염과 흉터 위험을 줄이고 회복 속도와 미용 만족도를 높인다.

해운대백병원은 올해 6월 로봇수술 3,000례를 넘긴 데 이어 현재 3500례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 내 신뢰받는 로봇수술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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