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해성유앤아이로부터 소아당뇨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제성모병원 내 의료취약계층 아동의 치료비와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소모품 지원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국제성모자선회’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빙상섭 신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해성유앤아이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4,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오며 소아청소년 환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좌)빙상섭 해성유앤아이 대표 신부 (우)병원장 고동현 신부 (사진 제공=국제성모병원)
(좌)빙상섭 해성유앤아이 대표 신부 (우)병원장 고동현 신부 (사진 제공=국제성모병원)
고동현 국제성모병원 의료원장은 “연속혈당측정기는 환아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기부가 소아당뇨 환자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며 한국 의료 기술의 변화 흐름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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