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문화예술 가치 높이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도모

[Hinews 하이뉴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문화예술 복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 농업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손잡고 농촌 문화예술교육 본격 추진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손잡고 농촌 문화예술교육 본격 추진 (농협중앙회 제공)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만 65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사업 ‘예술누림 6574 – 예술로 채우는 여가’를 새롭게 마련했다.

농협중앙회는 이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양주 회천농협(무용), 전북 김제 광활농협(미술), 대구 군위 팔공농협(음악·인문학)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창작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농촌 지역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촌에서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쉽게 접하고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농협은 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문화예술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과 연계해 농촌복지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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