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홍진영 건국대학교병원 간호사가 조혈모세포 기증과 이식 과정에서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은 지난달 20일, 서울 서대문 NH아트홀에서 열린 ‘제24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 행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한 이들과 이를 지원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리다.

홍진영 건국대병원 간호사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건국대병원)
홍진영 건국대병원 간호사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건국대병원)
홍 간호사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의 이식을 위한 조혈모세포 채집 및 관리 업무에 힘써 왔다. 기증자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환자에게는 새 생명의 기회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돌봄이 수상 배경이 됐다.

소감을 묻자 홍 간호사는 “건국대병원에서 근무한 지 20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기증자와 환자 모두가 제겐 영웅”이라며 “이번 감사패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환우들의 회복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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