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 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다낭콩팥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한신장학회와 공동 주관하며, 다낭콩팥병 환자와 보호자에게 질환 이해와 최신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참여는 무료이며, 환자와 가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다낭콩팥병(Polycystic Kidney Disease, PKD)은 콩팥에 여러 낭종이 생겨 크기와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병이 진행되면 혈압 상승, 혈뇨, 복통 등이 나타난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중요하다.

한림대성심병원, ‘다낭콩팥병 바로알기’ 공개강좌 개최 (사진 제공=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다낭콩팥병 바로알기’ 공개강좌 개최 (사진 제공=한림대성심병원)
강연은 안정남 신장내과 교수가 맡는다. 그는 질환 원인부터 진단, 약물치료, 생활 관리법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환자와 가족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안 교수는 “다낭콩팥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가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제대로 이해하고 치료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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