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반복되는 응급출동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 구급대원들을 위해 맞춤형 소진 관리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전라남도 소방본부 여성 구급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주관하고 소방본부와 만연산 치유의 숲이 협력해 운영했다.

이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일환으로, 구급대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달 18일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전라남도 소방본부 여성구급대원 맞춤형 소진관리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화순전남대병원)
지난달 18일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전라남도 소방본부 여성구급대원 맞춤형 소진관리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화순전남대병원)
교육은 박원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번아웃 이해’ 강의와 재활의학과 최진성 물리치료사의 긴장 완화 스트레칭, 산림치유지도사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구급대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원들이 자신의 건강도 잘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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