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신약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머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해, 업계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연구 의지를 보여줬다.
수상 기업들은 연구 혁신성, 개발 단계, 과제 해결력 등을 기준으로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Merck Grand Award), 셀리드(Merck Excellence Award), 니오테스바이오(Merck Best-in-Class Award), 아테온바이오(Merck Impact Award) 등 총 4곳이다.
이들 기업에는 총 3억5000만 원 상당의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 제품, 맞춤형 공정 개발 교육,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BIX) 코리아 2025’ 행사장인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수상 기업들은 별도의 발표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한국 프로세스 솔루션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머크는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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