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하대병원은 지난 16일 지하 2층 강당에서 ‘제5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진료과별 로봇수술 경험과 최신 술기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택 의료원장, 김경덕 로봇수술센터장,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최용범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심포지엄은 대장직장, 간·담도, 유방, 갑상선, 산부인과, 소아 비뇨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경덕·최문석·이선민·이수영 교수, 추성필·최화연·선기은 교수, 노범용 교수 등 다수 전문가가 임상 노하우를 나눴으며, 수술실 유민정 간호사는 효율적 수술실 운영에서 간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덕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이 간·담도 분야 로봇수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김경덕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이 간·담도 분야 로봇수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해 8월까지 4000례를 돌파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주 5일 수술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5월부터 주말 ‘토요 수술’도 시작했다.

김경덕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경험을 돌아보고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다학제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 정밀 진료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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