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위원회는 폐암 조직학 분류, 분자진단 기준, 바이오마커 검증,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등 글로벌 진단 표준화를 담당하는 30명의 전문가 그룹이다. 김 교수는 위촉을 통해 폐암 병리 진단 기준 개선, 분자진단 프로토콜 검토, 바이오마커 표준화 연구 등 다수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 교수는 현재 전국 120개 병원에서 폐암 검체를 받아 돌연변이 검사를 총괄하며, 국내 폐암 정밀진단 체계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신약 도입 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개발과 전국 바이오마커 플랫폼 구축을 이끌어 환자들의 신속한 치료 접근에 기여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김태정 교수를 비롯한 병리과 연구진과 함께 국가 단위 정밀진단과 바이오마커 연구 기반을 확대하며 암 정밀의료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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