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경인 지역에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도입했고, 2024년 4월에는 최신형 다빈치 SP도 추가로 도입했다. 다빈치 Xi는 국내에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100례를 기록했고, 경인 지역에서는 500례를 달성하며 로봇수술에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현재 부천병원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암 수술을 포함한 여러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 중이다. 전체 로봇수술 중 암 환자 비율은 48%이며, 이비인후과 82%, 비뇨의학과 80%, 외과 60%가 암 수술에 집중돼 고난도 수술과 중증질환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정수호 로봇수술센터장은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수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난도 맞춤형 수술을 통해 암과 중증질환 치료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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