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추계 대한정형외과학회(KOA 2025)’에 참가해 골이식재와 인공관절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최대 정형외과 학술단체로, 약 800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여한다. 매년 봄·가을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업계와 학계가 최신 임상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행사다.

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FDA 승인을 받은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을 공개했다. 40%의 높은 DBM 함량으로 글로벌 수준의 골재생 효과를 구현하며,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AI 기반 차세대 골이식재 개발도 진행하며 펩타이드 후보 8종을 검증하고 있다.

셀루메드, 정형외과학회서 골이식재·티타늄 인공관절 선봬 (사진 제공=셀루메드)
셀루메드, 정형외과학회서 골이식재·티타늄 인공관절 선봬 (사진 제공=셀루메드)
함께 선보인 티타늄 합금 인공관절(TKR)은 기존 코발트 크롬 합금 제품 대비 무게가 50~60% 가벼워 환자의 이물감이 적다. TiN 세라믹 코팅으로 알레르기 위험과 마모를 줄였으며, 한국인 체형에 맞춘 설계로 부작용을 낮춰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골이식재와 인공관절은 당사 정형외과 분야 핵심 제품”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의료진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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