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GC녹십자엠에스가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를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GC Fit’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일상에 맞춘 편리함을 강조한다.

이번 신제품은 손끝 모세혈을 이용하는 혈당측정기로, 국제 표준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 보정 기능을 탑재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포도당 탈수소효소 기반 방식에서 발생하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자일로스 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측정 오류를 줄여준다.

GC녹십자메디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GC Fit’은 기존 모델 대비 정확성과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그립형 모델에 이어 필름형 모델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 출시 (사진 제공=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 출시 (사진 제공=GC녹십자엠에스)
국제당뇨병연맹(IDF)은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2025년 약 5억8900만 명에서 2050년 8억 5,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당뇨 조기 진단과 자가 관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연속 혈당측정기의 확산에도 초기 비용과 사용 복잡성 문제로 기존 혈당측정기의 수요가 견고하다”며,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을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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