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1층 로비에서 ‘2025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함께하는 나눔, 함께하는 호스피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서비스 안내, 기념사진 촬영, 퀴즈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새삶후원회’의 기금 마련 바자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박종훈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신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질을 돌보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선현 가정의학과 교수는 “호스피스는 환자,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사진 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사진]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사진 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에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해,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며 AI 기반 의료 혁신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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