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노보노디스크제약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 한국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임직원 대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RA 계열 치료제로, STEP1 연구에서 평균 약 17%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으며, 3명 중 1명은 20%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아시아인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 연구에서도 일관된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SELECT 연구를 통해 위고비®가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20% 낮춘 점도 주목받았다. 국내 출시 후 1년 동안 환자와 의료진의 관심을 모으며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위고비®, 비만 치료를 넘어 변화로’라는 주제로 위고비®가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비만 치료를 대사질환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노보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의학·마케팅 책임자도 참석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환자 삶 개선을 함께 기념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한국 출시 1주년 ‘위고비®, 비만 치료 그 너머의 변화를 향해(Wegovy® goes beyond)’ 기념 행사에서 위고비®의 이니셜인 ‘W’를 양손으로 형상화하며 더 나은 미래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한국 출시 1주년 ‘위고비®, 비만 치료 그 너머의 변화를 향해(Wegovy® goes beyond)’ 기념 행사에서 위고비®의 이니셜인 ‘W’를 양손으로 형상화하며 더 나은 미래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도전을 나누고, ‘돌잡이’ 세리머니를 통해 회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 혁신, 환자 중심 철학을 상징적으로 되새겼다.

제이 티아가라잔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에서 위고비®가 빠르게 자리 잡은 것은 비만 치료 혁신을 이끄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 및 헬스케어 파트너와 협력해 새로운 비만 치료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노디스크 대표는 “위고비®가 환자 중심 치료의 새 장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더 큰 혁신으로 비만 치료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체중 감량 효과와 주요 임상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임직원과 공유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영역에서 계속 혁신을 추진하며 환자 치료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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