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라제는 액티라제의 단백질 구조를 세 곳 변형한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으로, 기존 치료 대비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투여 편의성도 개선됐다. 국내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최근 4년간 약 7.5% 증가했으나,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는 환자는 26.2%에 불과해 치료 접근성 향상이 절실한 상황이다.
총 7545명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11건의 글로벌 임상시험 메타분석 결과, 메탈라제는 액티라제 대비 3개월 후 기능적 회복률이 더 높고 안전성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메탈라제를 대체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다.

황인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전무는 “메탈라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라며 “국내 의료진과 협력해 환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탈라제는 이미 영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허가를 받았고, 최근 중국에서도 출시됐다. 유럽뇌졸중기구(ESO)와 캐나다 뇌졸중 가이드라인에서는 메탈라제를 알테플라제 대체제로 강력 권고하고 있으며, 호주·뉴질랜드 가이드라인에서도 우선 사용 약제로 지정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