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암 진단 분야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참석해 아이캔서치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건강검진에서 발견하지 못한 암을 조기에 찾아낸 사례와,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고령 환자에게 비침습적 검사 대안으로 활용한 경험 등이 소개되며 실질적 임상 가치를 확인했다.
GC지놈은 내년 아이캔서치 검사를 기존 6종 암에서 10종 암으로 확대한다. 대상 암은 대장, 폐, 식도, 간, 난소, 췌장, 담도, 유방, 위, 두경부 및 기타 암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8000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와 성능을 강화했다.

이 기술은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와 Cancer Research에 연구 결과가 실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창석 대표는 “아이캔서치는 기술 중심 검사를 넘어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다중암 조기 진단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