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진단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CCM(cobas connection module) 및 TTA·TLA 시스템을 100개 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기념비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설치 수치를 넘어, 한국로슈진단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하는 의미를 갖는다. CCM 자동화 시스템은 검체 전 처리부터 분석, 보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뛰어난 확장성, 유연성, 데이터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등 100개 기관에 적용됐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3일 내부 행사 ‘100 to the Future’를 개최해 직원들과 성과를 축하하고, 자동화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 진단 혁신을 위한 ‘Beyond Lab’ 비전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100번째 CCM 설치 기념 내부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제공=한국로슈진단)
100번째 CCM 설치 기념 내부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제공=한국로슈진단)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성과를 ‘자동화 도입 완료’가 아닌 ‘미래 지향적 진단 환경 구축의 출발점’으로 정의하며, 자동화와 디지털 솔루션 Navify를 활용한 데이터 통합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검사실을 넘어 병원 전체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해 임상 의사 결정과 치료 효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킷 탕 대표는 “CCM 자동화 솔루션이 100개 기관에 선택된 것은 고객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혁신을 통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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