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 22일 생명과학 기업 이을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바이오 더마 솔루션 기술 발전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셀트리온의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과 이을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연구 및 제조 노하우, 스타트업 프나시어의 약물 전달 기술, 피글의 콜드 플라즈마 장비 기술을 결합해 피부 솔루션 개발과 제품 개선, 임상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병·의원 전용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지피덤EX(Zipiderm EX)’를 선보인다. 지피덤EX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특허 성분 ‘Celltrion Bio EGF™’를 핵심으로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여 피부 재생 효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프나시어의 BioMatrix® 플랫폼으로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캡슐화하고, 피글의 콜드 플라즈마 기술로 도포 전후 피부 흡수 환경을 최적화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 이을바이오와 바이오 더마 협력 MOU (사진 제공=셀트리온스킨큐어)
셀트리온스킨큐어, 이을바이오와 바이오 더마 협력 MOU (사진 제공=셀트리온스킨큐어)
지피덤EX는 피부과 시술 직후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포뮬러로 설계돼, 피부 장벽 강화와 재생 케어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더마 솔루션이다. 지난 23일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바이어에게 먼저 공개돼 초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오는 31일 ‘코리아더마 학회’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유헌영 셀트리온스킨큐어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셀트리온의 기술 기반 바이오 뷰티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차별화된 바이오 기술과 임상 기반 제품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 2.0’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향후 셀트리온스킨큐어는 바이오 기반 더마 코스메틱 제품군을 확대하고, 미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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