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태국 의료진과 함께 ‘최신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TEV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마하랏 나콘라차시마 병원, 나콘시탐마랏 병원, 탁신 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대동맥 치료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수술을 시연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장 김태훈 교수는 ‘만성 대동맥 박리에서의 스텐트 이식 전략’을 주제로 스텐트 선택과 삽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주승문 교수는 ‘대동맥궁 및 흉복부 대동맥 질환에서의 TEVAR 전략’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태국 의료진이 TEVAR 시술 사례를 공유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수술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논의했다. 또한 5건의 수술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만성 대동맥 박리 환자 대상 TEVAR 수술, 스텐트를 혈관 벽에 고정하는 Endo-Anchor 시술, 복부대동맥류 치료 EVAR 수술 등을 시연하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임상 절차와 경험을 전파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2일과 23일 병원 중강당에서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2일과 23일 병원 중강당에서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김태훈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술기와 사례를 태국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진과 최신 대동맥 치료 지견을 나누며 환자의 생명과 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래피드 신속치료 시스템’을 운영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병원과 협력해 치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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