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와 함께 다음달 9일 온라인으로 ‘2025 일산백병원·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Joint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High Risk Pregnancy & Reproduction(고위험 임신과 생식)’로, 임신·출산 안전과 미래 의료 방향을 조망한다.

행사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산전 진단, 산부인과 질환, 고위험 임신 관리, 약물 안전, 정신건강,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최신 이슈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태아 초음파, 희귀질환 원격 자문, 고위험 임신부 관리 협력 등 산전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산부인과 진료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자궁내막증 치료, 자궁암 관리, 경구 피임약, AI 활용 사례 등 다학제적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모자의료센터 정책과 현장 경험을 다루며, 공공의료 운영, 안전한 임신중지, HIV 감염 임산부 진료, 취약 여성 임신·출산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마더세이프센터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임신부 약물 안전, 정신건강 평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자가 관리 및 임신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일산백병원-국립중앙의료원, Joint Symposium (사진 제공=일산백병원)
일산백병원-국립중앙의료원, Joint Symposium (사진 제공=일산백병원)
전경철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과장은 “출산율 감소와 고위험 임신 증가라는 현실 속에서 의료진 간 지식 공유와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신부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최대 5점을 제공하며, 참가 신청은 11월 7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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