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19세부터 39세 청년으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참여자 간 협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자기 이해와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위드유미술치료심리상담연구소 유미향 소장이 맡는다. 유 소장은 다년간의 미술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정서 안정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1월 3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업과 취업, 인간관계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