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9일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2025 성빈센트병원 연수강좌’를 열었다. 이번 연수강좌는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일차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강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혈관계 약물 사용법(문동규 순환기내과 교수), 설사 환자 접근법(이강문 소화기내과 교수), 탈장 치료 최신 지견(계봉현 대장항문외과 교수) 등이 발표되며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지기능 및 치매 평가(김태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관절·근육통 약물치료(박윤정 류마티스내과 교수), 당뇨병 경구약제 복합 요법(윤재승 내분비내과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관 1층 심장검사실에서 심초음파 기본 View 잡기(김지현 순환기내과 교수)와 정밀 측정법(정수연 순환기내과 교수)을 주제로 한 실습이 진행돼 참가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정진영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가 일차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