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시지바이오(CGBIO)가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자회사 시지엠베이스(CG MBASE)와 공동 개발한 두스의 국내 인허가와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핵심 단계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진행된다. 시지바이오는 임상을 통해 두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안면조직고정용실은 피부를 당기고 고정하는 시술용 실로, 일반적으로 묶음(Tie)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부 패임이 생기거나 시간이 지나며 유지력이 떨어질 수 있다. 두스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해 별도의 묶음 없이 체내에서 단단히 고정되도록 설계됐다.
시지바이오,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진 제공=대웅)이 제품은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피부 손상을 줄여 의료진의 편의성과 환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또한 특허받은 구조를 적용해 유지력을 강화했으며, 체내 분해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임상을 기반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글로벌 인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현승 대표는 “두스는 시지바이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리프팅 솔루션”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