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T세포 면역치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오는 12월 6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67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에서 NT-I7(efineptakin alfa) 기반 CAR-T 병용요법 연구 2건이 각각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구두 발표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CAR-T 병용 임상(NIT-112) 연구 결과다. 발표에서는 CAR-T 치료 후 면역세포 회복과 항종양 반응 지속성을 강화하는 전략과 기존 치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소개한다. 워싱턴대학교의 Dr. Zachary Crees가 발표를 진행한다.
포스터 발표는 City of Hope Xiuli Wang 박사 연구팀의 전임상 동물 연구로, NT-I7과 덱사메타손을 병용해 CAR-T 세포 지속성과 기능을 강화하고 다발골수종 모델에서 장기 관해 가능성을 확인한 삼중 병용 연구다. 이는 NT-I7 임상 적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네오이뮨텍 CI (사진 제공=네오이뮨텍)
ASH는 혈액학 분야 최대 규모 학회로, 수천 건의 초록 중 상위 5~10%만 구두 발표로 선정된다. 구두 발표 채택은 연구의 과학적·임상적 혁신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발표 현장은 학계, 제약사, 규제기관, 투자기관이 주목한다.
CAR-T 임상 연구를 주도한 워싱턴대학교 John F. DiPersio 교수는 “ASH 구두 발표 선정은 연구의 임상적 가치와 과학적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CAR-T 치료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동훈 네오이뮨텍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발표는 NT-I7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CAR-T 치료 내구성 강화는 혈액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핵심 과제이며, NT-I7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네오이뮨텍은 NT-I7을 기반으로 CAR-T 및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병용 전략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FDA에 다발골수종 신규 임상 계획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