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4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요리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청년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이론과 조리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식재료 구매와 보관법, 건강 식단 구성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양 관리 방법을 다뤘다. 이어진 조리 실습에서는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건강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뤄졌다.
청년 1인 가구 대상 영양교육 및 실습 현장 사진 (사진 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특히 이번 실습에서는 지난 7월 개발원이 주관한 「나DO한끼 건강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이 활용됐다. 총 25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을 포함한 13개 작품에 총 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청년층 생활환경에 맞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구성된 영양 균형 식단을 제안했다.
김헌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을 스스로 관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층이 실생활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양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