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고잉 온 콘서트’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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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고잉 온 콘서트’ 티켓 오픈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6 12:25

[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 티켓 예매를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올해 13회를 맞았다.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암 경험자와 가족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잉 온’은 암 발병 이후에도 삶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 관객은 1만 원에 예매 가능하며, 암 경험자와 가족은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암 인식 개선에 활용된다.

고잉 온 콘서트 포스터 (사진 제공=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콘서트 포스터 (사진 제공=올림푸스한국)
이번 공연은 ‘치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김효근 작곡가 시리즈’로 구성되며, ‘사랑의 노래’, ‘회복의 노래’, ‘생명의 노래’, ‘꿈과 희망의 노래’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설암을 극복한 서희태 지휘자가 심포니온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소프라노 김순영·최정원, 테너 윤서준, 바리톤 김성결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한암협회 이사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박사가 사회를 맡아 따뜻한 공감을 더한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암 경험자와 가족, 일반 관객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의 삶에 공감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 시작돼 암 경험자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심리적 회복을 돕고 있다. 캠페인에는 ‘고잉 온 다이어리’, 관객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 1인 크리에이터 지원 ‘고잉 온 스튜디오’, 암 경험자 웹툰 프로젝트 ‘고잉 온 웹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올해 2월에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고잉 온 토크’도 열렸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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