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가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2년 연속 획득했다. 이는 하나금융이 지속적인 ESG 중심 경영을 추진해 온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약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평가 결과는 등급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나뉘며,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말 기준 MSCI가 평가한 글로벌 은행산업 대상 기업 576곳 중 국내 금융사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고 등급 AAA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강화, 윤리경영 실천, 직원 복지 및 조직문화 개선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비자 중심 정책 운영과 기후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ESG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탄탄한 ESG 전략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MSCI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려는 ESG 경영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 금융 그룹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