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코리아, 노인 대상 ‘해피시니어’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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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 노인 대상 ‘해피시니어’ 프로그램 성료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0 11:57

[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쥴릭파마(Zuellig Pharma)는 지난 7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해피시니어 위드 쥴릭파마(Happy Senior with Zuellig Pharm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한 복약과 올바른 의약품 폐기법을 교육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폐의약품 발생량은 연간 약 6,000톤이지만, 공식 수거율은 10%에 불과하다. 최근 5년간 다약제 복용 노인 비율이 46% 증가하면서, 안전한 복용과 폐기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해피시니어’는 지난 5월 어린이 대상 ‘해피키즈’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쥴릭파마 약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약 보관과 유효기간 확인, 다약제 복용 관리, 이상반응 대처, 폐의약품 환경 영향, 종류별 올바른 폐기법 등을 안내했다.

서울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쥴릭파마코리아 소속 직원 약사가 올바른 약 사용 폐기법 교육 진행 (사진 제공=쥴릭파마코리아)
서울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쥴릭파마코리아 소속 직원 약사가 올바른 약 사용 폐기법 교육 진행 (사진 제공=쥴릭파마코리아)
교육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폐의약품을 수거해 센터 내 수거함을 통해 안전하게 폐기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친환경 건강 키트(에코백, 알약 보틀, 손수건 등)가 제공돼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마크 프랑크 쥴릭파마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복용 습관과 책임 있는 의약품 폐기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쥴릭파마는 글로벌 차원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며, EcoVadis 플래티넘 등급과 CDP A 등급을 획득해 환경 전략과 실행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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