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베트남 GC&페니카 센터 AI 진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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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베트남 GC&페니카 센터 AI 진단 공급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23 12:50

[Hinews 하이뉴스] 코어라인소프트가 하노이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에 AI 흉부 진단 플랫폼 AVIEW LCS Plus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GC&페니카 센터는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 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 병원·디지털 의료 전환 정책과도 부합하는 프리미엄 검진센터다. 이번 계약은 국내 GC녹십자 강남·강북 센터에 이어 베트남 시장까지 진출한 사례로, 코어라인소프트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략에 속도를 더했다.

AVIEW LCS Plus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까지 종합 분석이 가능하다. 병변 자동 검출 및 정량화, 3D 입체 시각화 리포트,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의료진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검자가 의학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건강 관리를 능동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Coreline Softs AVIEW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Coreline Softs AVIEW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는 이번 도입으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흉부 주요 질환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검진 환경을 구축했다. 양송현 GC&페니카 센터 대표는 “국내 수준의 AI 정밀 검진 서비스를 베트남에서도 구현하게 됐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첫 도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검진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AVIEW LCS Plus의 임상적 가치를 실현할 최적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AI 조기검진 문화를 확산해 의료 접근성과 진단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224억 달러에서 2030년 2,08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폐암 등 흉부 질환 분야는 고령화와 환경 요인 등으로 진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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