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일본 의료기기 전문 상사 센추리 메디컬(CMI)과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제이엘케이 일본 법인과 CMI 간 진행됐다.
CMI는 일본 5대 종합상사 이토추 그룹의 자회사로, 50년간 의료기기 유통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허혈성 뇌졸중 및 뇌동맥류 시술용 기기 판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 판매망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미 7건의 PMDA 인허가를 획득하고, 다수 논문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의 신뢰를 확보했다. 의료 AI 솔루션 특성상 연구 결과와 임상 근거가 제품 도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협력은 연구 성과를 매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제이엘케이(JLK) 로고 (사진 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의료기기 인허가, 병원 임상 협력, 판매 채널 확보 등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적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CMI가 기존 뇌졸중 기기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솔루션 판매 확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CMI와의 협력은 기술 신뢰가 매출로 전환되는 첫걸음”이라며, “연구 성과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