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 골프 플랫폼 기업 쇼골프는 일본 가고시마와 구마모토 지역의 아카미즈 골프리조트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갖췄다고 10일 밝혔다.
쇼골프, 일본 적자 골프장 인수 1년 만에 정상화 (이미지 제공=쇼골프)
쇼골프는 인수한 뒤 단순한 예약 대행을 넘어 현지 운영 구조 전반을 다시 짜는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한국과 일본 양국 골퍼의 이용 형태를 분석해 성수기와 비수기별 맞춤형 운영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 골퍼의 수요를 고려해 티타임과 숙박 운영 방식을 바꿔 특정 시기에만 수익이 몰리던 구조에서 벗어났다. 이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방문객 흐름을 확보하며 예약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 재방문율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단순한 해외 투자를 넘어 현지 운영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거둔 실질적인 경영 개선 사례로 보고 있다. 가격 인하 경쟁 대신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전략이 들어맞았다는 분석이다.
쇼골프는 이번 일본 골프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골프 여행을 일회성 서비스가 아닌 구조적인 산업 관점에서 접근하며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힐 계획이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일본 골프 시장에서도 운영 주체의 역량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며 "해외 골프장 운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준 사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