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게이밍 디스플레이 브랜드 비엔엠큐닉스가 리브랜딩 계획과 함께 고주사율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구성된 2026년 신제품 로드맵을 공개했다. 초고주사율과 고스펙 게이밍 환경 중심의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포지셔닝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된 로드맵의 주요 신제품 라인업은 ▲32인치 VA 280Hz ▲27인치 IPS 400Hz ▲24인치 TN 300Hz ▲27인치 QHD IPS 260Hz 규격으로 구성됐다. 기존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희소했던 스펙의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27인치 FHD IPS 400Hz 모델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현재 초고주사율 모니터 시장이 주로 25인치 이하 FHD 제품군이나 27인치 QHD 라인업 위주로 형성되어 있고, 400Hz 이상의 초고주사율 기기 역시 24~25인치 크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엔엠큐닉스의 27인치 FHD 400Hz 제품은 대화면 크기에 FHD 해상도와 400Hz 주사율을 결합했다. 이는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도 고해상도 구동에 따른 시스템 성능 부담을 낮추고 초고주사율을 확보하려는 사용자층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재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PC아레나)’에는 27인치 300Hz 사양의 ‘큐닉스 QX27B 300 FAST MULTI’가 공급되어 활용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범용성 면에서 피드백을 얻고 있으며, 게이밍 커뮤니티에서는 향후 출시될 상위 주사율 신제품이 FPS 게임 환경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대화면 세그먼트인 32인치 280Hz 제품도 올해 출시 라인업에 포함됐다. 통상적으로 32인치급 대형 모니터는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고주사율 구현에 한계가 있었으나, 비엔엠큐닉스는 화면 몰입감과 디스플레이 퍼포먼스를 동시에 요구하는 유저층을 타깃으로 해당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콘텐츠 기반 브랜딩과 오프라인 제품 접점을 늘리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큐닉스는 300Hz 초고주사율 모델인 QX27B를 전국 주요 프리미엄 PC방을 중심으로 확장 보급해, 실제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넥슨 ‘FC 온라인’ 크리에이터인 ‘두치와뿌꾸’의 오프라인 생중계 대회에 QX27B를 비롯한 게이밍 모니터 약 20대를 경품 및 협찬 형태로 지원하는 등, 게임 대회와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노출을 지속하고 있다.
모니터암으로의 사업 다각화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출시한 기업간거래(B2B) 전용 모니터암 제품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모니터암 라인업도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엠큐닉스 서희원 대표는 “QX27B를 시작으로 초고주사율과 고해상도 중심의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큐닉스만의 색깔을 더욱 강하게 보여줄 계획”이라며 “2026년은 큐닉스 브랜드가 완전히 새롭게 변화하는 시작점이다. 단순히 스펙만 높은 제품이 아니라 실제 게이머들이 ‘와 이건 다르다’라고 느낄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