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VRN11, 호주 이어 홍콩서도 1차 치료 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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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VRN11, 호주 이어 홍콩서도 1차 치료 임상 개시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8-03 18:04

[Hinews 하이뉴스] 보로노이가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홍콩 보건부로부터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 VRN11의 1b/2상 임상시험 계획(IND)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임상은 EGFR 비소세포폐암 전문가인 Prince of Wales Hospital의 Molly Li 교수가 주도한다.

보로노이 로고 <사진=보로노이 제공>
보로노이 로고 <사진=보로노이 제공>

VRN11은 기존 치료 이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 대상 임상에서 효능과 내약성을 확인하며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타그리소를 비롯한 3세대 치료제 이후 뇌전이가 발생한 경우 치료 옵션이 부재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영역으로 꼽힌다.

해당 환자군에서 VRN11은 다수의 두개내 완전관해(CR) 사례를 확인하며 두개내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두개내 무진행생존기간은 현재 분석 시점 기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환자의 80%가 치료를 지속하고 있어 9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두개내 질병 억제 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주에 이어 홍콩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이 개시됨에 따라, VRN11은 EGFR 변이 폐암의 1차 치료 영역에서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임상에 착수했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1b/2상 임상을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IND가 승인된 국가 외에도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국가별 IND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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