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후면세점 기업 JTC, 제주 거점 마련…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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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후면세점 기업 JTC, 제주 거점 마련…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시장 정조준

- 용담이동 909㎡ 종합 사후면세점…공항·크루즈터미널 인근 최적 입지
- 상반기 방한 중국인 321만명 27% 증가…크루즈 절반 이상 제주 기항

함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1 15:55

[Hinews 하이뉴스]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기업 JTC(950170)가 중일 관계 변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 수요 재편을 기회로 삼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JTC는 10일 제주시 용담이동에서 '제주 해린면세점' 그랜드 오픈을 열고 한국 첫 면세점 영업을 시작했다. 자회사 케이박스(K-BOX)가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 1일 가오픈 후 이날 정식 개점했다.

제주 해린면세점 내부 모습 / 사진=JTC 제공
제주 해린면세점 내부 모습 / 사진=JTC 제공

제주 해린면세점은 909㎡(275평) 규모로 건강기능식품·화장품·가전·제주 특산품·잡화를 갖춘 종합 사후면세점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량 5분,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차량 20분 거리로 중국인 크루즈 단체관광객 접근이 용이하다.

안정적 비용 구조도 강점이다. 자가 소유 부동산을 매장으로 활용해 임대료 부담이 없고, 중국 인바운드에 강점을 보유한 현지 여행사 파트너와 협업으로 안정적인 고객 유입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방한 중국인은 321만명으로 27.1% 늘었고 국내 크루즈 관광객의 53.1%가 제주 기항이었다.

JTC는 제주 사업 안착 이후 서울·부산 등 추가 출점을 통해 한국 사업을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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