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탄소관리 및 화학물질·환경·안전·보건 컨설팅 전문기업 켐토피아가 지난 8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 ESG 데이터 전환과 제품환경규제 대응 컨퍼런스'를 열었다.
컨퍼런스에서는 기업 곳곳에 분산된 ESG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통합·관리하고, 정보공시부터 사업장 관리, 제품환경규제 대응까지 연결하는 전략과 산업 현장의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지난 20일 켐토피아의 ‘2026 ESG 데이터 전환과 제품환경규제 대응 컨퍼런스’ 현장이다. <사진=켐토피아 제공>
이번 행사는 'AI가 여는 지속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부제로 기후공시 관련 데이터 수집 및 관리, AI를 활용한 화학물질 및 사업장 환경·안전·보건 관리, 제품 탄소발자국과 디지털 제품 여권(DPP)을 포함한 글로벌 제품환경규제 대응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켐토피아가 '규제 대응에서 데이터 경쟁력으로, AI 기반 LCA·DPP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황윤빈 실장은 원료·화학물질부터 제조공정, 에너지, 탄소,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관리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탄소관리 플랫폼 'Carbon-Slim'의 AI Agent를 활용한 LCA 보고서 자동 작성 및 LCI DB 자동 매칭 기능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LCA 업무 자동화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DPP와 연계해 향후 제품환경규제 대응에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방향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라콤아이앤씨, SK하이닉스, 중국 칭화대학교 전문가들도 참여해 제조 데이터 기반 제품환경규제 대응, AI 기반 반도체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중국 국가 단위 LCA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상희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해석하는 AI가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기업의 새로운 의사결정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