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10:11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2일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는 종합 포트폴리오 서비스 ‘우리WON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펀드, 예금, 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객 맞춤형으로 배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목표 달성, 하이브리드, DIY, 전문가, 로보 등 총 5가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목표 달성’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기간과 금액을 설정해 펀드와 적금을 함께 운용하며, ‘하이브리드’는 금융 전문가 전망을 반영한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펀드를 예·적금과 함께 관리한다. ‘DIY’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문가’는 금융 전문가2025.08.13 10:10
대상웰라이프가 국립암센터와 함께 ‘케어브릿지’ 영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맞춤형 영양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케어브릿지’는 두 기관이 공동으로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 암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치료 지속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웰라이프는 8월부터 11월까지 최대 50명에게 2개월분의 영양 패키지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패키지에는 뉴케어 캔서플랜 200ml(30입), 뉴케어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48입), 뉴케어 당플랜 저당양갱(22입) 등이 포함돼,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치료 중 발생하는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준다.이번 지원2025.08.13 10:09
인하대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400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400번째 이식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에게 딸로부터 반일치 동종이식으로 진행됐다. 반일치 동종이식은 기증자와 환자 조직형이 절반만 맞아도 가능한 치료법으로, 가족 간 이식 범위를 넓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총 400례 중 동종이식은 220례, 자가이식은 180례다. 주요 치료 대상은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혈액암이다. 이식 전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치료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왔다.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동을 운영 중이다. 이식실 2병상과 준무균실 8병상 등 총 10병상 규모로, 항온·항습 자동제어 시스템2025.08.13 10:08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투자개발은행(은행장 레 응옥 람, 이하 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BIDV는 양국 간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QR결제와 글로벌 정산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간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과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소상2025.08.13 10:07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오는 2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2025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AI와 디지털 치료기기(DTx)를 중심으로 SaMD 규제, 디지털 의료제품법, RWE(실제 임상 데이터) 활용 등 최신 동향과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내시경, 의료 AI 데이터 분석, 파킨슨병 AI 진단, 병원 첨단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오후에는 미국 Medtronic과 일본 Emergo Japan 전문가들이 미국·유럽·일본의 디지털 헬스 규제 및 수가 승인 동향을 영상으2025.08.13 10:05
건국대병원과 한국개발협력진흥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베트남 안지앙성 탄짜우종합병원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사업’ 1차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탄짜우종합병원이 자립 가능한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안지앙성 및 인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된 한국산 의료기기의 지속적 유지보수와 관리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둔다.건국대병원은 선진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을 전수하며, 주요 컨설팅 내용은 체계적 예방점검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및 폐기 가이드라인 개발,2025.08.13 10:02
국내 연구진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 PNPLA3 I148M 변이(GG형)가 간 내 면역세포 침윤과 섬유화 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 소식이다.이재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MASLD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형과 간 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 및 섬유화 정도를 분석했다. PNPLA3 GG형 환자군은 변이가 없거나 적은 군에 비해 간 섬유화가 더 심각했고, CD3⁺ T세포와 CD68⁺ 대식세포가 간문맥 주변에 집중적으로 침윤하며 염증 반응이 활발했다.또한, GG형 환자에서는 염증과 섬유화를 촉진하는 여러 유전자(CD8A, GZMB, CCL2, TIMP1 등)의 발현도 크게 높았다.이번 연구는2025.08.13 10:00
다리가 간지럽다고 하면 보통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간지러움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특히 밤에 심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가려움이 아닌, 정맥 기능의 이상이 원인일 수 있어서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해 정맥이 부풀고 비정상적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이 과정에서 피부 아래 혈액이 고이면서 주변 조직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간지러움이나 작열감, 피부 건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특히 다리 피부가 당기거나 벅찬 느낌, 무거운 통증을 동반하면서 간지러움이 심해질 경우에는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증상2025.08.13 09:27
정주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폐암 세포만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초소형 항체 ‘A5 나노바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표적 치료 기술로, 정상 세포를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방식이다.연구팀은 폐선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CD155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나노바디를 설계했다. 이 나노바디는 일반 항체보다 10배 작아 몸속 침투력이 뛰어나고, 암세포 이동과 침투 능력을 절반 이상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또한, 연구팀은 항암제 독소루비신(DOX)을 담은 지질 기반 약물 캡슐(리포좀)에 A5 나노바디를 결합한 ‘A5-LNP-DOX’를 제작했다. 이 복합체는 마치2025.08.13 09:19
습하고 더운 여름철, 집 안 구석구석에서 냄새가 피어난다. 단순한 환기로는 잡기 어렵고, 원인을 알고 구체적으로 대응해야 악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화장실, 배수구, 음식물, 냉장고, 신발장, 전자레인지 등은 여름철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공간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신경 써야 할 네 곳에 대한 관리법을 소개한다.◇악취 진원지, 화장실과 배수구화장실은 냄새가 가장 자주 나는 공간이다. 물때, 곰팡이, 찌든 때가 쌓이기 쉬운 곳인 만큼, 틈새까지 닿는 스프레이 타입 세제로 자주 청소하는 것이 기본이다.문제는 청소 후에도 냄새가 계속될 때다. 이 경우 원인은 하수구일 가능성이 높다. 하수관 안에 고인 물과 오물이 오래되면 압력2025.08.13 09:14
AI 신약개발 기업 칼리시(Calici)와 영남대학교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AI 모델 ‘HD-GEM’이 약물 독성 예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이 연구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에 독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던 할로겐화 구조(플루오린, 클로린, 브로민, 아이오딘 등)가 오히려 특정 조건에선 독성을 낮출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수천 개의 화합물과 실제 약물을 분석한 결과, 일부 할로겐(특히 아이오딘)은 간독성과 심장독성을 줄이는 데 기여했고, 다중 할로겐 치환(polyhalogenation)은 생리활성과 대사 안정성을 높여 독성 저감 효과를 보였다.연구에 사용된 HD-GEM(Hybrid2025.08.13 09:11
강상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0세를 기준으로 대장암 보조항암치료의 효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14~2016년 사이, 23기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8561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주요 치료제는 ‘옥살리플라틴’으로, 병기 3기 환자에겐 표준 항암제로 권고되며, 일부 고위험 2기 환자에도 사용된다.분석 결과, 70세 이하의 3기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치료 시 5년 생존율이 84.8%로, 치료를 받지 않은 군(78.1%)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하지만 70세를 넘은 환자에겐 생존율 개선이 뚜렷하지 않았고, 치료 중단률이 오히려 높았다. 이는 약물의 신2025.08.13 09:05
무더운 여름,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체형 관리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단순히 ‘겉모습’이 아닌, 몸속에 숨어 있는 내장지방이야말로 진짜 주의해야 할 건강 경고등이다. 복부비만은 보기 싫은 뱃살을 넘어,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혈관 질환까지 불러오는 위험 요소다.◇보이지 않는 살, 당신의 건강을 갉아먹는다복부비만은 말 그대로 뱃속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다. 특히 장기 주변에 붙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훨씬 해롭다. 염증 물질과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며 대사에 악영향을 미치고, 겉보기엔 날씬한데 실제로는 내장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도 있어 단순한 체중만으로는 위험도를 판단할 수 없다.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