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철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명예교수가 발전기금 1억 원을 건국대병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예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체열의학회 회장과 대한IMS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다. 건국대병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주임교수, 통증치료실장, 병원장 등 주요 직책을 맡으며 병원의 성장에 헌신했으며, 정년퇴임 후에도 통증의학과 의원을 개원해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이 교수는 “병원에 대한 사랑과 애교심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국대병원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기부금은 건국대병원과 마취통증의학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사업 출장단이 우간다 및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강현 원주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출장단은 우간다 및 탄자니아를 방문해 2023년도 프로그램 수료생의 ‘Action plan’ 이행을 점검하고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출장단은 우간다 물라고 종합 전원병원(Mulago National Referral Hospital), 우간다 암센터(Uganda Cancer Institute), 마사카 지역 전원병원(Masaka Regional Referral Hospital), 탄자니아 무힘빌리 종합병원(Muhimbili National Hospital), 콩와 지역병원 (Kongwa District Hospital
대한종양내과학회가 26일 ‘도담도담 : 도와줄게요, 담도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담도담 : 도와줄게요, 담도암’ 캠페인은 담도암 환자, 보호자, 대국민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를 드리고,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다. 담도암은 전 세계적으로 희귀암에 속하나 아시아 특히, 한국은 담도암 발생률이 세계 2위일 정도로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담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0위 가운데 췌장암(8위)에 이어 발생률 9위를 차지하고 있다(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하지만 최근에는 표적치료가 담도암까지 확장되면서 표적치료제나 독성항암제요법 이외에도 다양한 신약들이 개발되고 활발하게 임상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로 등극한 춘천시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 선수로부터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김민별 선수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별 선수는 첫 프로무대 상금을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료기관과 모교 등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김민별 선수가 전달한 후원금은 의미를 이어받아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마음을 전달해준 김민별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한편 김민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제24회 소아암·백혈병 희귀질환 완치잔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백희조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국훈 교수 등 의료진들과 성명석 화순전남대병원 사무국장,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주 기부천사 대표 등 참석자들은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질환을 이겨낸 24명의 환아에게 일일이 완치 메달을 걸어줬다. 힐링 음악회에 이어서 환아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완치 잔치는 화순교육지원청에서 환아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백일장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축하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지역돌보미 기부천사와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에서는 각각 100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함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적십자회비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법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십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내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필요한 재원 마
스키장과 썰매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철 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지만, 방심하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안면골절, 손목골절, 손가락골절, 발목골절 등 골절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스포츠는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체온이 낮아진 상태에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신체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가벼운 충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키나 보드와 같은 고속 스포츠에서는 비탈진 경사에서의 낙상이나 다른 사람과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올해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지난 23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2024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최종 상임이사회 자리를 통해 병원약사회 홍보위원회가 함께한 전달식에는 송대규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기업사회공헌2팀 선임매니저, 이지현 매니저가 참석해 “2008년부터 무려 15년 넘게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로 ‘후종인대골화증 환자’를 치료하고 선진 의술을 전수해 국제 의료계 주목을 받았다.이번 수술은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원과 경기도가 함께 진행하는 ‘의료진 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 중인 몽골국립외상센터 의료진 2명과 임수빈 교수의 사제 합동 수술로 진행됐다.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로 척수를 감압하는 치료 방법은 몽골에서는 전무했던 수술 방법이라 이목이 더 집중됐다.후종인대골화증은 오랜 시간 서서히 자라는 후종인대의 석회화로 척수가 눌리면서 점차 상, 하지 기
홍순준, 차정준, 김주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고령의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 환자에게 고강도 스타틴 대신 중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요법이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고강도 스타틴 요법이 권장되지만, 고령 환자들은 근육 관련 부작용이나 혈당 상승 위험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연구로 고령 환자들이 고강도 스타틴 치료로 인한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제시된 것이다.연구팀은 중강도 스타틴(로수바스타틴 5mg)과 에제티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최대주주 간 합의로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전망이다. 그룹 내 거버넌스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그룹인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은 임종윤 사내이사(한미약품 사장)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며, 경영권 분쟁 종식과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속가능한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번 합의는 한미그룹의 안정적 경영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를 대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주주 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128940) 등 한미그룹의 기업가치
많은 이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상당히 노력하지만,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치아 건강이다. 치아가 없는 불편함은 경험하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다. 치아가 하나라도 없으면 지지하고 있던 옆 치아가 틀어지고 비어 있는 쪽으로 쓰러질 수 있으며, 상실 부위 잇몸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상실된 치아가 많으면 섭취할 수 있는 음식에 제한이 생기고, 발음도 어눌해진다. 치매 발병률과도 관련이 있으며 전신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등을 통해 상실한 치아에 대한 빠른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임플란트 기술력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다수의 치아를 상실했을 때 틀니로 대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골재생 소재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오스(PeptiCol-EZgraft Oss)’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오스는 골형성 촉진 펩타이드가 적용된 이종 골이식재 ‘오스젠-X15’에 광반응성 콜라겐젤을 결합한 바이오 소재다. 기존 제품에 비해 생체적합성이 우수하며, 세포 접착성을 강화해 조직재생 효과를 극대화했다. 화학적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나이벡은 국내 품목허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오스젠-X15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품목허
CAR-T 및CAR-NK 치료 때 항체와 병용 투여하면 더 많은 암세포를 더 빠른 속도로 공격해 강력한 연쇄 살상 효과를 보인다는 암치료의 새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는 소식이다.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고승권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학원생, 김효진 카이스트 대학원생, 김찬혁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약학대학 교수, 도준상 재료공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미국혈액학회 학술지(BLOOD, IF=21)에 발표했다.고 밝혔다CAR는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설계된 항원 수용체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T 세포에 발현되면 CAR-T 세포, NK 세포에 발현하면 CAR-NK 세포가 된다. 이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팜젠사이언스는 임직원들의 복지 강화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8일간 전 직원 송년휴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휴가에 앞서 지난 23일 서울 W페스타 서초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는 복면가왕,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자선경매로 판매한 수익금을 청소년 자립지원단체 ‘들꽃청소년세상’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행사 이튿날 진행된 종무식은 각 캠퍼스 직원들이 화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표이사의 새해 덕담과 직원들 간 상호 격려의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겨울휴가가 시작됐다.팜젠사이언스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이 식물 어수리(Heracleum moellendorffii) 추출물의 항우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 SCI급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4.8)’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신경세포에 영양공급, 노폐물 제거 등의 역할을 하는 성상교세포의 감소가 우울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대상 쥐에게 성상세포 독소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해, 전두엽의 성상교세포 수가 급감하는 우울증 환자의 뇌와 유사한 환경 조성했다.이후 어수리 추출물을 용량에 따라(200, 500mg/kg)에 투여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꼬리 매달기 실험(TST)과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은 자사의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안발셀은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 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식약처 지정에 따라 신속한 신약 허가와 상업화가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의 일환으로, 큐로셀은 이로 인해 품목허가 수수료 감면, 시장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안발셀은 ▲품목허가 유효기간 10년 연장 ▲자료 보호 기간 10년 보장 ▲급여 평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새로운 해외진출 병원 모델을 제시하며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12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이하 H+ 하노이)’은 한국 의료법인이 현지 파트너 없이 해외 의료 시장에 독자 진출한 첫 사례다.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은 “국내 선진 의료 기술과 베트남 의료 역량을 접목, 양국 의료를 연결하며 환자 맞춤형 의료와 협진 체계를 빠르게 정착, 하노이에 건강을 심고 베트남에 신뢰를 처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H+ 하노이’ 강점은 한국과 베트남 의료 연계 치료를 통해 국내 선진 의료 노하우와 현지 베트남 ICT기
부광약품(003000)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글로벌 R&D 역량 강화와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새 이사진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이사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로 콘테라파마 이사진은 기존의 토마스 세이거 CEO,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6명으로 재편됐다. 마무드 마무디안 박사는 바이오테크 혁신과 벤처 투자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했다. 그는 코브로벤처스 파트너와 스미토모 파마의 외부 혁신 허브 책임자로 활동하며 글로벌 제약사에서 10건 이상의 FDA 승인과 1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신약 개발을 이끌었다. 폴 크리스티안센 박사는 종양,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5년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27일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5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개발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산·학·연·병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해 영상(온라인)으로 진행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 의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미래의료(바이오빅데이터 등), 만성병 등 질병 보건 연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내년 질병관리청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예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