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11:04
인천시 남동구가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해 ‘100세 시대 대상포진 예방법’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남동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층에서 증가하는 건강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인천적십자병원 소속 박미자 간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의는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박 간호사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함께, 면역력 향상을 위한 식생활 개선, 스트레스 관리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수칙도 안내했다.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2025.06.16 11:00
전주시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김경훈 통합돌봄사례관리사(노인복지과 소속)가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로부터 ‘2025년도 통합사례관리 발전 기여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김 사례관리사는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연계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례관리를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전주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문제와 돌봄 수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왔다.특히 시2025.06.16 10:59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슈바이처홀에서 ‘두근두근 체크 메이트, 비후성심근증 건강강좌’를 열어 비후성심근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질환과 치료법을 알린다고 밝혔다. 강좌는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SEchoTV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이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증상이 없거나 모호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 국내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진단 받는 환자는 적어 진단 사각지대가 존재한다.이번 강좌는 ‘비후성심근증 이해하기’, ‘관리하기’, ‘2025.06.16 10:55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2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OPEN KoGES’ 성과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OPEN KoGES는 약 21만 명의 한국인 유전체와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구축된 디지털 연구 플랫폼이다.이번 교류회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유전 요인 연구, 생활 습관과 식이 요인 분석, AI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주요 연구로는 유방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측,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예측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그리고 한국인 맞춤 요산 저감 다이어트 점수 개발 등이 포함됐다.OPEN KoGES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유연한 분석 환경을 제공해2025.06.16 10:53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들도 유방보존치료(유방보존수술과 방사선치료)가 유방전절제술과 비교해 재발률과 생존율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다기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는 소식이다.이 연구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BRCA1/2 변이 유방암 환자 5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유방보존치료를 받은 환자는 66.2%(389명),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33.8%(186명)였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장기적인 재발률과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으며, 그 결과 유방보존치료가 유방전절제술에 뒤지지 않는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재발 유형인 국소 재발과 원격 전이 발생2025.06.16 10:52
창녕군이 지역 내 당뇨질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자조모임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당뇨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조모임 형태로 운영된다.이번 1기 자조모임은 당뇨병 관리 교육, 식이요법 안내,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4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5회에 걸쳐 창녕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주민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5.7%2025.06.16 10:50
서울시가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1인가구 지원센터’가 지난 3년간 15만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부터 7월까지 2,500명을 대상으로 111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인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총 2만 5,692건의 프로그램 및 상담을 운영했으며, 여기에 1인가구 15만 2,46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독립형 센터 5개소와 가족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통합형 센터 19개소가 마련돼 있다.1인가구는 서울 전체 가구 중 약 40%(2023년 기준)를 차지하며, 시는 이들의 사회적 고립, 우울감, 생활불편 등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관련2025.06.16 10:47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 건강 고민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는 전국 20세~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중 가장 염려하는 건강 문제는 ‘눈 건강(38.8%)’이었고, 이어 ‘피로 회복(32.2%)’, ‘스트레스(27.8%)’, ‘콜레스테롤 개선(26.2%)’, ‘관절 건강(25.8%)’ 순이었다.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장 걱정한 반면, 40대 이후부터는 ‘눈 건강’과 ‘관절 건강’ 비중이 높아졌다. 70대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컸다.특히 ‘혈당 조절’에 대한2025.06.16 10:45
천안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행복출산 천안형 산후조리 지원사업’ 전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용카드는 기존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지원되던 산후조리지원금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산모와 가족이 보다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카드는 ‘행복, 함께’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 일러스트와 시화인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레몬색상을 적용해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한 따뜻한 가정’을 표현했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 4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행복출산카드는 산후조리 관련 7개 분야, 총 5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6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천안시는 2023년2025.06.16 10:44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활동을 위해 일반의약품 600인분을 한국환경공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우간다 부수쿠마 지역 초등학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열악한 현지 의료 환경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지원에 참여했다.봉사단은 학교 도색, 디지털 교실과 위생시설 설치, 학용품 전달, 환경 및 위생교육, 문화 페스티벌 등을 통해 교육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K-푸드와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봉사에는 배우 남보라도 함께하며, 활동 내용은 SBS 환경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개발도상국 지원과 환경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2025.06.16 10:42
산청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실 운영은 6월 18일 남부문화체육센터를 시작으로, 6월 24일 산엔청복지관 분관, 7월 1일 덕산지리산목욕탕, 7월 8일 산엔청복지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9월까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며 운영될 예정이다.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맞춤형 건강 상담,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특히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주민은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이2025.06.16 10:41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화 내시경 세척 장비 ‘울트라조닉 엔도(UltraZonic ENDO)’를 도입해 감염관리 체계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장비는 내시경을 자동으로 세척하고, 사용 이력과 담당자 정보를 병원 시스템에 실시간 저장해 교차감염 우려를 원천 차단한다.내시경은 신체 내부를 관찰하는 정밀 기기로, 체액·혈액 등에 노출되기 쉬워 사용 후 철저한 세척이 필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숙련도에 따른 편차와 감염 위험이 존재했다.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내시경 손상 여부 확인부터 세척, 건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수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내장형 카메라로 영상 기록해 세2025.06.16 10:39
구기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치의학 저널 『Periodontology 2000』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Periodontology 2000』은 2023년 저널 인용 보고서(JCR) 기준 Impact Factor 17.5를 기록하며, 치의학 SCIE 저널 중 1위를 차지한 학술지다. 이 저널은 치주학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적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구 교수는 지난 2024년 12월에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제 저널 편집진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구 교수는 “동양인으로서 이런 자리에 오르기까지 쉽지 않았다.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