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09:56
오늘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이다. 이 시기가 되면 많은 가정에서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견과류 등 단단한 음식을 깨물며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 풍습을 이어간다. 농경 사회에서 시작된 이 전통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새 학년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풍습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성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전통 속 즐거움과 의미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치아 건강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유치는 영구치보다 법랑질이 얇아 쉽게 손상될 수 있어, 무리한 힘을 가하면2025.02.12 09:46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이 노년층 건강에 주요한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떨림, 강직, 서동... 파킨슨병원 초기 징후와 전조증상들파킨슨병의 주요 초기 증상으로는 손발이 떨리는 진전, 몸이 굳어지는 강직, 행동이 느려지는 서동, 보행장애와 균형장애 등이 있다. 환자들은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동작이 어색해지며, 말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표정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비2025.02.12 09:42
김현승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와 윤혜연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인공 홍채 삽입술을 통한 홍채 결손 및 무홍채증 치료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상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카메라의 조리개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홍채는 동공 주변에 위치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이런 홍채가 없거나 불완전하게 형성된 무홍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눈은 빛 조절이 어려워 눈부심과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채 결여로 인해 눈의 외형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환자의 미용적 목적을 위해서도 수복이 필요하다. 치료는 눈부심을 줄이고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착색된 콘택트렌즈를 처방할2025.02.11 16:10
하루 종일 화면을 들여다보며 일하다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이메일을 확인하고, 화상회의에 참여하며,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두통, 건조함, 흐릿한 시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필라델피아 윌스 아이 병원의 백내장 및 안과 진료 책임자인 더글라스 위스너 박사는 "디지털 사회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직업병과 다름 없다"고 말한다.◇장시간 화면을 보면 왜 시야가 흐려질까?이러한 증상은 왜 발생하는 걸까?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완화할 방법은 무엇일까? 매사추세츠 아이앤이어 병원의 시력 재활 디렉터인 에이미 와츠 박사는 두 가지 주요 원인을 꼽는다.1. 깜빡임 감소로 인한 안구2025.02.11 15:46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11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재능기부 음악공연 ’빛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예술대학교 동아리 ‘예음회’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번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고 활력과 감동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이날 예음회는 가수 제이레빗의 Happy things, 아이유의 드라마 등 희망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7곡을 선보이며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공연을 감상한 한 환자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쳐 있는 상황에 이번 공연이 큰 위로가 되었고 잠시나마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고대안산병원과 서울예대는 지난 2023년2025.02.11 14:34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이란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인 전문과목 수련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을 말한다.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전문과목 수련 과정(1년)을 이수한 약사는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경남 진주에서 유일한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총 9개 전문과목 중 감염, 노인 분야에 대한 전문약사 수련을 지정받았으며 이번에 해당 분야의 국가공인 전문약사 2명을 배출했다.또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정맥영양 전문약사를 수련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받아 1명의 국가2025.02.11 14:32
김수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해 11월 27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수진 교수는 2019년부터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사업의 총 책임자로서 손상 환자의 입·퇴원 예방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손상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 환자의 진료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3개 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손상 환자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김 교수는 “이번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손상 환자의2025.02.11 14:30
정영훈·정문기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조성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혈액의 ‘응고 강도’가 스텐트 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에서 증가돼 있으며, 질환 재발에 상호보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규명해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전 세계 사망 원인의 1위는 심혈관계 질환이다. 당뇨병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당뇨병은 관상동맥의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염증 및 콜레스테롤이 잘 쌓이게 해 불안정한 죽상경화반을 증가시킨다. 이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질환 발생 빈도2025.02.11 12:30
서울대병원은 KCH그룹으로부터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KCH그룹은 자원·신재생에너지·인프라·해운 분야의 복합 기업으로, 지난 5년간 누적 4억5000만원의 병원발전기금을 서울대병원에 후원하고 있다.이 후원금은 서울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 역량 향상을 통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 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김창휘 KCH그룹 회장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의료를 이끌어가는 서울대병원의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꾸준히 후원을 지속할 것”고 소감을 밝혔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5년째 지속 중인 KCH그룹의 뜻깊은 나2025.02.11 12:28
정문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이원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두통 환자에게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Medial Branch Block, MBB)’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두통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의학적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증적 치료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론적으로 머리 뒤쪽 절반과 목 위쪽의 감각은 제2, 3 경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러나 두통 치료에 있어 그동안 ‘제2, 3경추2025.02.11 11:58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로, 생활 습관과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는 "대장암의 경우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어, 이들 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등이 있다. 즉,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왕도는 없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장암 예방의 핵심은 “What you eat is what you are”라는 속담에서2025.02.11 11:29
노년 건강을 지키는 핵심으로 꼽히는 ‘근육적금’의 효과도 성별에 따라 달랐다.근감소증이 없다는 전제하에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예방에 남성은 근육량을 키우고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것이 유효한 반면, 여성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지방과 근육의 균형을 이루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박준희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교수와 원장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신형은 박사, 김미지 교수)은 유럽 폐경 및 남성 갱년기 학회 공식 학술지 마투리타스 (Maturitas, IF=3.9)에 한국노인노쇠코호트 (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데이터를 이용해 70세 이상 84세 이하 노인의 근육량 변화에 따른 심혈관대사2025.02.11 11:22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폐암의 기존 치료법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홍민희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 윤미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교수, 오승연‧박세원 연구원 연구팀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고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 IF 11.7)’에 게재됐다.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3~4명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이 중 90%는 L858R과 엑손 19 결손 변이고 나머지는 비정형 EGFR 변이로 분류한다. 대표적으로 G719X, S768I, L861Q가 있으며 두 가지 이상 변이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