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는 개 갑상선자극 호르몬 진단키트 ‘Vcheck cTSH’가 일본 농림수산성(Ministry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이하 MAFF) 인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일본 MAFF의 해외 제품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매우 까다로운 상황에서 당사의 제품이 등록된 것은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 등록을 계속 추진하고 있어 향후 관련 매출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개 갑상선 기능 검사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과 티록신(T4) 등 갑상선과 관련된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측정해 갑상선의 기능을 평가하고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주로 ...
탈모로 힘들어하는 많은 남성들을 위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이 탈모와 모발 성장에 대해 진행한 연구 결과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모낭은 나이가 들면 딱딱해지면서 모발 성장이 어려워진다. 이는 노화함에 따라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어려운 것과 유사하다.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강성을 측정하는 현미경과 살아있는 동물의 세포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현미경 등을 이용했다.그 결과 세포의 경도를 완화하는 작은 RNA인 miR-205 입자의 생산을 촉진하...
여러 한약재를 사용해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면서도 기존 치료의 부작용은 낮추는 한의학적 치료법이 개발됐다.일반적인 갱년기 치료법으로는 합성에스트로겐(E2) 호르몬을 투여하는 보충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이는 자궁내막암, 유방암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어 대체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지난해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갱년기 치료 한약인 JS트로겐의 주요 한약재 ‘황정(층층갈고리둥굴레)’의 치료 기전과 부작용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임상에서 황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농도 섭취가 요구됐다. 자생한방병원은 그 보완책으로서 더 적은 함량의 황정을 사용...
아급성(亞急性)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시 고빈도의 경두개(經頭蓋) 자기자극 치료와 운동학습(Motor Learning)을 병행하면 어깨와 팔 등 상지 기능을 비롯한 일상생활 동작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심정우 물리치료사(주저자)다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th’(논문인용지수 4.5, Q1)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뇌졸중 환자 가운데 70% 이상은 상지 기능 장애, 60% 이상은 손의 기민성(dexterity)이 감소하는 신체적 후유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뇌졸중 발병 후 최대 회복이 이뤄지는 6개월 이내에 많은 치료가 진행...
‘부신’은 좌우 콩팥 위 납작한 삼각형 모양 기관으로,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한다. 영상 검사의 시행이 늘어나면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부신종양에 대해 알아본다.순청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윤영 교수는 “부신에 종양이 있다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다른 목적의 복부 영상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부른다. 부신종양은 지난 20년간 영상 검사가 발달하면서 유병률이 약 10배 증가했으며, 복부 영상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5~7%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부신종양은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나타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비...
간헐외사시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사시의 종류다. 평소에는 눈이 바르지만, 피곤하거나 졸릴 때, 아플 때, 멍하게 있을 때, 한쪽 눈이 바깥쪽을 향하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항상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보니 부모가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간헐외사시 환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연구를 시행한 결과, 부모와 아이의 삶의 질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간헐외사시는 환아보다 부모의 삶의 질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부모의 염려가 클수록 아이의 불안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BMC Oph...
평소 캠핑을 즐긴다는 40대 직장인 K씨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 캠핑하면서 무거운 짐을 나르다 허리를 삐끗했다. 순간적으로 밀려드는 통증에 걷는 것은 물론 자리에 누워 꼼짝을 못 하고 내리 누워있어야 했다. 억지로 몸을 일으켜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두 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아 일어서지 못하고 생수통 하나 들기도 힘들어 ‘디스크가 터졌구나’ 라고 걱정했다고 한다. 결국엔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갔더니 급성요추염좌 진단받았다.우리가 흔히 허리를 삐었다고 말하는 급성요추염좌는 허리뼈 부위의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는데 인대 손상과 함께 주변 근육이 비정상적인 수축이 일어나 허리통증을 발생한다.주로 무...
N95 이상의 마스크를 일상에서 장기간 착용할 경우 심폐 기능에 부담을 주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 기존 심폐질환이 있는 경우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9일, 중국 상하이의 자오퉁 대학 의학부 리치앙 바오(Riqiang Bao)교수팀은 저명 의학지 ‘JAMA Network Open’ 온라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평균연령 26세의 3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교차 시험을 수행했다. 대상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14시간동안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그룹은 착용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들을 동일한 조건에서 오전과 오후에 30분 동안 실내에서 최대 산소...
아침 식사 시간을 일찍 앞당겨 식사 시간을 조기에 제한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당뇨병 진행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일주일 정도 아침 식사를 보다 빠르게 하여 식사 시간을 이르게 제한할 경우 혈당 수치 변동이 줄어들고 정상 수치 이상으로 이상으로 올라가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조앤 브로누 박사의 언론 성명에서 언급됐다.박사는 "당뇨병 전 단계 또는 비만이 있는 사람들이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에 식사...
마지막 월경 후 1년 이상 월경이 없는 것을 폐경이라고 한다.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줄어들다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으면서 생리가 멎고 임신 능력이 사라진다. 이 같은 기간은 폐경 이행기라고 하는데, 4~8년에 거쳐 호르몬 변동, 월경불규칙, 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폐경은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는 만큼 폐경 이행기의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만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조기폐경도 늘고 있는 만큼 폐경을 예고하는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폐경의 5가지 징조를 알아본다.1. 월경불규칙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처음에는 월경의 주기가 도리어 짧아...
중간 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이 제2형 당뇨병에 예방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체 활동을 통한 당뇨병 개선 효과를 다룬 연구 결과가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간 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인구의 11.3%에 해당하는 3730만 명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검사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2870만 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나머지 850만 명은 본인이 당뇨병에 걸렸는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
그동안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생활해 오면서 바이러스로 인한 세균 감염이 적다가 최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고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드물었던 급성중이염 환아가 병원에 방문하는 일이 늘었다.급성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쪽 공간 중이(중간 귀)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급성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대부분 감기의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유·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하나다.급성중이염의 원인은 상기도 감염, 즉 감기이다. 목이나 편도, 코의 염증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한다. 어느 연령에서든 급성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유·소아에게서 매우...
매년 6월 18일은 국제신장암연합(IKCC)에서 각국의 학회 및 협회와 신장암 인식 재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암은 암 종양이 어느정도 커져 신장 구조가 변형되거나 장기를 밀어낼 정도는 되야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 주 이유는 ‘흡연’과 ‘비만율’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암 발생 247,952건 중 신장암(질병코드 C64)은 5,946건으로 약 2.3%를 차지했다. 특히, 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남성 4,135건 여성 1,811건)이었다강동경희대병원 유구한 교수는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높은 흡연율과 비만율이 원인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철웅, 차정준 교수팀이, 말초혈관 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실로스타졸의 적용이 하지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말초혈관 질환은 다리 혈관의 협착으로 인해 걸을 때의 통증, 다리 상처 회복의 지연 등이 발생한다. 특히 당뇨환자는 염증정도가 높아 말초혈관질환의 유병빈도가 높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말초혈관 질환에 대해 스텐트 삽입술을 통해 혈류를 회복시킬 수 있는데, 당뇨환자의 경우 말초혈관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 상처가 나면 잘 낫지않고 괴사가 발생하여 하지 절단 수술을 고려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그 위험도도 비당뇨 환자에 비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뚱뚱할수록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팀이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세 이상 1천 683만 532명을 분석한 결과다.주 3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시행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 그룹(BMI 18.5 미만)에 비해 과체중 그룹(23~25 미만)은 3.34배, 비만 그룹(BMI 25 이상)은 4.39배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았다. 아킬레스건염도 과체중 그룹에서 1.88배, 비만 그룹이 2.29배 발생 위험이 높았다.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역시 비만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아킬레스건염은...
최근 인기 여자 아이돌의 키를 보면, 170cm는 흔히 찾아볼 정도로 큰 키를 가진 아이돌이 많다. 이처럼 큰 키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관련 의료비 지출 규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고, 잘 크지 않는 느낌이 들면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또래보다 적게 크는 성장장애,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소아 성장을 개선하는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방미란 교수에게 물었다.성장속도 또래에 비해 25% 이하거나 4cm 미만으로 자라면 ‘성장장애’성장장애는 일반적으로 신장이 잘 자라지 않는 경우로, 연간 성장 속도가 같은 연령, 성별 대비 백분위상 25% 이하(100명 중 작은 쪽에서 2...
여름은 땀으로 인해 몸속 수분이 적어지면서 혈당이 상승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탈수 현상으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신체의 혈당은 혈액 중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의미하며 신체의 에너지 공급원으로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무기력과 배고픔을 유발하면서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일상생활 속 혈당 급증을 피할 수 있는 8가지 방법들을 소개했다.1. 저탄수화물 식사 섭취하기탄수화물은 혈당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혈당 수치에 ...
대웅펫(대표 문재봉, 이효준)은 라트바이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국가정책과제로 선정된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세포추출(유전자) 유래물질의 서방형 복합제제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대웅펫 문재봉 대표, 라트바이오 장구 대표,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윤기 책임연구원,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등 각 기업·기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대웅펫, 라트바이오, KIST,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근감소증 혁신신약 (First-In-Class)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 연구팀(김응주, 박수형 교수)이 한국인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운동능력이 심혈관질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운동능력은 심혈관질환 사건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까지는 주로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만 진행되어 왔으며, 서양인과 한국인의 운동능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한국인의 운동능력과 심혈관질환 예후 예측을 분석한 연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연구팀은 2015년 6월부터 2020년 5월 사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심폐운동검사(운동부하검사, 직접 가스 교환 검...
대표적인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은 재발이 잦고, 항암제 치료 후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1차 치료 항암제(first-line treatment)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다발골수종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개인별 최적의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공동교신저자)·박성수(공동1저자) 교수팀은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 구자민(공동교신저자, 임프리메드코리아 이사) 교수팀과 함께 특정 약에 치료 반응이 좋은 환자를 미리 알아내, 효과는 극대화 하고 비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였다.이번 기술은 서울대학교와 국제 다발골수종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