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10:42
쌍둥이 출산의 약 절반은 임신 37주 내 분만하는 조산이다. 조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태아 임신부의 경우 과거 조산 경험이 있으면서 임신 24주 이전 자궁경부 길이가 2.5cm보다 짧으면 자궁경부를 원형으로 묶는 자궁경부결찰술을 시행할 수 있다.하지만 쌍둥이 임신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보니 쌍둥이 임신이라는 이유로 불필요하게 자궁경부결찰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쌍둥이 임신부의 자궁경부 길이가 2.5cm보다 길면 자궁경부결찰술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정진훈 교수팀은 국내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분만한 쌍둥이 임신부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2024.08.12 10:37
백세시대를 맞아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와 조승익 운동치료사가 고관절의 중요성과 고관절 질병에 관한 증상과 치료법,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운동법과 고관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 등에 대해 담은 ‘고관절 혁명(국일미디어)’을 출간했다.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절이면서 모든 관절과 연결돼 가장 영향을 많이 주고 많이 받는 관절이다. 동시에, 하루 종일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절에 비해 그다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관리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고, 심한 경우에는 누워만 있어야 한다.2024.08.12 10:34
김혜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가 7월 30일 세계피부염위원회(International Eczema Council, IEC) 이사회 심사를 통해 위원으로 위촉됐다.세계피부염위원회는 아토피 피부염 및 기타 피부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및 진료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 글로벌 조직으로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연구자, 임상의로 구성돼 있다. 김혜원 교수는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얼굴피부질환(안면홍조, 주사, 접촉피부염), 가려움증 등의 전문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난치성 가려움증의 신경학적 기전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미국피부과학회지 등 피부과 최상위 저널에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그 외 얼굴 피부염2024.08.12 10:15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ESG 보고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작년에 발간했던 첫 보고서에서 지속성장 기반과 ESG 추진체계를 강조했다. 올해 두 번째 보고서에서는 추진체계를 중심으로 E·S·G 분야에서 케어기버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조명하고, 병원업계 ESG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주요 실천 사례를 병원의 ESG 목표인 (E)친환경 병원, (S)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G)공정한 병원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모든 케어 과정에서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E)친환경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병실 내 침상별로 비치된 의료폐기물함2024.08.12 10:09
고령의 간암 환자의 경우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70대 간암 환자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50대 환자와 같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국제성모병원 이상헌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고령 간암 환자치료의 유용성 평가연구(The efficacy of treatment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in elderly patients)' 논문을 발표했다.이한아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에서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1만5186명을 65세 이상 고령 환자(평균연령 72세, Elderly patients)와 65세 미만 비고령 환자(평균연령 54세, Non-elderly patients)2024.08.12 10:04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는 2028년까지 저개발국가 의료진 100명에게 연수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을 전격 추진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전 세계에 나눈다.‘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의료원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개발국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첫 연수생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베싸니 병원(BETHANY HOSPITAL CENTER)의 외과 의사 파브리스(RAMAHERIMAMONJY Fabruce)와 간호사 조아친(RABEARISOA Joachin) 그리고 국제 NGO 웰인터네셔널 소속 간호사 블라(RAZAFIMANORO MBOLATIANA)까지2024.08.12 09:59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개발한 ‘조기 통합 완화의료 시스템(Early Palliative Care, EPC)’이 진행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2년 생존율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EPC 개입을 10회 이상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교신저자)와 국립암센터 강은교·경상대병원 강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가 12개 병원의 진행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중재군으로 나눠 EPC가 장기적인 삶의 질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와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진행암 환자에게 조기에 완화의료를 제공할 것을 권2024.08.12 09:45
프래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은 아무리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음식에 강한 집념을 보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억제되지 않는 식욕과 이로 인해 비만과 당뇨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1956년 스위스 의학저널에 프래더(Prader), 레브라트(Labhart), 윌리(Willi)에 의해 처음 보고돼 프래더-윌리 증후군으로 명명됐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는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발달지연, 섭식장애, 다양한 내분비 장애가 복합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고 정의하고 “다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저신장, 생식성기능저하, 인지기능저하, 행동장애2024.08.12 09:37
“우리 아이들이(로아, 로이, 로운) 이렇게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는 건 강릉아산병원 의료진분들 덕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8월 9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축하와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세쌍둥이가 건강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은 세 명의 모든 아이가 세상의 빛을 본지, 97일 만에 부모의 품에 안기는 날이었다.사회적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4일 11시경, 강릉아산병원 4층 수술실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첫째부터 전로아(0.89kg), 전로이(1.19kg), 전로운(1.39kg)은 임신 28주 3일째 되는 날 태어난 이른둥이다. 통상2024.08.12 09:23
4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양치질을 할 때마다 입에서 피가 난다. 힘을 너무 많이 가해서 출혈이 나는 건가 싶어 칫솔질도 살살 해보지만, 피가 나는 건 여전하고 잇몸도 항상 부어있는 것 같다. 심지어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마저 들어 치과를 찾은 A씨는 ‘잇몸병’이라고도 불리는 치주질환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치주질환은 잇몸병, 치주염, 풍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이정태 교수와 함께 잇몸병(치주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이정태 교수는 “치아와 주변 조직은 건물과 이를 떠받치는 기초부위로 비유할 수 있다”라며, “눈에 보이는 치아(치관)는 건물로, 잇몸(치은)이나 잇2024.08.09 16:38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 매개 바이러스 중 하나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HPV는 100가지 이상의 종류가 존재하며 그중 30여 종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친다. 이 바이러스는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뉘며 각각 생식기 사마귀와 같은 양성 질환에서부터 자궁경부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HPV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 경우에서는 피부나 점막에 사마귀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사마귀는 손, 발바닥, 얼굴 등의 부위에서 흔히 발생하며, 생식기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생식기에 나타나는 사마귀는 흔히 첨형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um)라2024.08.09 15:30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7월 첫째 주 91명이던 확진자 수가 8월 첫째 주에 861명으로 한달 사이에 9배 이상 증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 사이에서도 수십 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전파력 강해진 코로나19이번에 퍼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계열 변이종인 KP.3으로, 코로나19 양성 반응 대비 KP.3 검출률은 지난달 39.8%로 전달의 12.1%에서 세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KP.3는 다행히 감염증 중증도와 치명률2024.08.09 15:16
최근 들어 '저속노화'라는 개념이 주목 받고 있다. 저속노화는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과 식단을 중심으로 한 접근법이다. 이는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저속노화의 핵심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통해 노화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저속노화 식단은 단순당류와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콩류, 채소 등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식단은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체내 염증을 줄여 노화 관련 질병의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에 따